[뉴스핌=우동환 기자] 미국 정부가 자국민에 대한 테러 가능성을 이유로 중동과 아프리카 여행을 자제하라는 여행경보를 발령했다.
2일(현지시각) 미국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국제 테러조직인 알카에다가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미국인을 대상을 테러를 계획하고 있다는 정보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한다고 설명했다.
국무부는 알카에다의 이런 테러 시도가 8월 말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여행경보는 오는 31일 해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부무는 테러범들이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여행객과 함께 미국과 연관된 시설을 목표로 삼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미국 국무부는 오는 4일 21개 해외 미국 대사관 및 영사관의 문을 열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