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아마존닷컴 창업자겸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조스에 매각됐다.
5일(현지시각) WP는 베조스가 미화 2억5000만 달러(원화 2786억 상당)에 WP를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인수는 베조스가 개인 자격으로 진행한 것으로, 아마존닷컴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조스는 인수 금액을 현금으로 지급한 뒤 60일 내로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문은 인수가 마무리되면 ‘워싱턴포스트’가 아닌 새 제호를 사용하게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뉴욕증시 정규장을 1.56% 상승으로 마무리한 WP는 시간외 거래에서 5% 넘게 뛰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