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지난 7월31일과 8월1일 이틀간에 걸쳐 경제현장방문에 나섰던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격주로 경제·민생활성화 대책 회의를 신설·운영키로 해 관심을 모은다.
지난 1일 경제현장방문에 나선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산어시장에서 상인들의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
회의는 부총리 주재로 경제관계 장관들과 민간 전문가, 정책 수혜자 등이 참여해 격주로 경제관계장관회의 전에 개최되며 투자 활성화, 부동산시장 정상화 등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정책 구체화-집행-점검' 전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게 된다.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1차 회의에는 경제관계장관과 이인재 노동연구원장, 조동철 KDI 거시경제연구부장, 김현아 건설산업연구원 건설경제연구실장, 권구훈 골드만삭스 전무, 김현수 서비스산업총연합회 정책위원장 등이 참석해 '최근 경제상황과 중점 추진·점검과제'와 하반기 민간부문의 회복세를 확고히 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
향후 민간위원은 논의 안건 관련 전문가, 현장 담당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필요시 현장에서 개최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재부 김정관 종합정책과장은 "경제·민생 활성화 대책회의를 통해 올해 하반기가 저성장의 흐름을 극복하고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경기회복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