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의 샌드라 피아날토 총재는 고용시장이 최근의 개선 흐름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면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축소가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7일(현지시간) 피아날토 총재는 한 연설을 통해 고용시장이 여전히 경제 회복에서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될 만큼 완전한 회복이 아니라면서도 "최근 수개월간 고용시장에서 지속적인 회복을 보이는 분명한 신호가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러한 진전을 감안할 때 고용시장이 지난해 가을 이후 보이고 있는 개선세를 유지한다면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하는 데 대해 지지할 만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양적완화 축소 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