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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경영진 연봉 대폭 깎는다

기사등록 : 2013-08-0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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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동훈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최고경영진(CEO)의 대대적인 연봉 삭감을 추진한다.
 
신한금융은 오는 22일 열리는 정기 이사회에서 주요 경영진들의 연봉 체계를 조정하는 방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신한금융지주는 한동우 회장과 서진원 신한은행장의 연봉을 30% 가량 깎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신한금융은 일시적인 급여 반납이 아닌 삭감쪽으로 가닥을 잡을 계획이다.
 
신한금융의 이번 연봉 삭감은 금융사 경영진에 대한 고액 연봉 논란에 대한 조치로 해석된다.
 
앞서 하나금융의 경우 지난달 김정태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급여의 20~30% 반납했다. 다른 금융지주들도 경영진 연봉을 일부 반납하거나 삭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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