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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국민 호주머니서 세금 더 많이 나가면 증세…국회서 논의"

기사등록 : 2013-08-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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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최고위회의서 "중산층 계념도 국회서 확정할 것"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서 세제개편의 국회 검토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핌=고종민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2일 정부의 세제개편안 발표에 따른증세 논란과 관련,  "표현이나 이론이 어떻든지 국민 호주머니에서 더 많은 세금이 나간다면 결과적으로 증세"라며 "앞으로 국회와 여당이 중심이 돼 (보완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제개편은 복지와 같이 한 번 정하면 바꾸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 부담인 세제의 경우, 국회가 국민을 대신해 정부에 의사를 표현해야 할 헌법상 의무가 있다"며 "국민소득이 2만3000달러인 대한민국의 중산층이 과연 어느 계층인지도 이번에 확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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