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스톤이 임대아파트 부문 사상 최대 규모의 매입에 나설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12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블랙스톤이 GE 금융자회사가 보유한 아파트단지 80곳을 약 27억 달러(원화 3조 상당) 규모에 매입하기로 합의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매입 대상이 된 아파트는 댈러스와 애틀랜타를 비롯해 텍사스와 사우스이스트 일부 지역에 위치한 아파트 약 3만채에 달한다.
블랙스톤과 GE 대변인은 모두 관련 코멘트를 거부했다.
WSJ는 블랙스톤의 이번 매입이 단독주택 시장 회복세에도 불구, 임대료 급등 전망을 시사해 임차인의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