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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개편 논란과 후폭풍] 새누리 조원진, 현오석·조원동 사퇴요구

기사등록 : 2013-08-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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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사진=뉴시스]
[뉴스핌=고종민 기자]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이 13일 공개 석상에서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의 사퇴를 요구했다.

민주당이 전날 현 부총리와 조 수석에 대한 공식 사퇴 요구를 한 데 이어 새누리당 내에서도  사퇴 요구의 목소리가 표출된 것이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현 부총리와 조 경제수석의 사퇴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대한민국이 살아날 수 있는 길은 우리 정부·대통령을 믿고 가는 길 밖에 없다"며 "거기에는 (정부에서) 합리적인 방안을 제기하고 국민에게 희생을 요청해야 하지만 지금의 경제팀은 이젠 그럴 능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행정부의 몇몇 장관들이 막말을 하고 있다"며 "국민이 폭염 뿐 아니라 야당의 막말에도 지쳐 있는데 일부 장관들의 말 조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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