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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록하트 "경제 불균형 개선…9월 QE축소, 가능성 낮아"

기사등록 : 2013-08-14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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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데니스 록하트 총재는 경제가 고르지 못한 개선을 보이고 있어 양적완화 축소 시기에 대한 확실한 제시가 어렵다고 진단했다. 특히 내달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바로 양적완화 축소를 결정짓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언급했다.

록하트 총재는 13일(현지시간) 애틀랜타 키와니스클럽의 강연을 통해 "경제지표가 고르지 못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준이 시장에 확실한 기준을 제시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며 "9월 회의에서 이를 결정지을 만큼 충분한 지표를 얻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양적완화 축소가 9월이나 10월, 12월 중에 시작될 것으로 보이지만 무엇보다 첫 단계는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고용시장의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인플레이션 하향 압박이 확대되지 않을 것이라는 데 대해 불안감이 줄어들었을 때 연준이 이에 대해 결정을 내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그의 진단이다.

다만 그는 소비 경기의 활성화와 기업의 설비투자 확대에 대해 기대감을 보이는 동시에 주택시장의 개선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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