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스마트그리드의 핵심요소인 지능형검침인프라(AMI) 전문기업 누리텔레콤이 AMI 제품군의 양산체제를 갖췄다.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은 협대역 전력선통신망 방식의 AMI 제품군의 양산 채비를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프랑스표준(G3)과 스페인표준(PRIME), 세계표준(IEEE P1901.2)을 모두 충족하는 것으로 국내 저압 AMI 뿐 아니라 해외사업에도 동시에 적용된다.
누리텔레콤은 우선 우즈베키스탄에서 추진하는 100만호 대상의 전기 AMI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누리텔레콤 관계자는 "주파수 통달거리가 길고 통신의 안정성 면에서 강점이 있다"면서 "지중선로나 건물 내에서 통신성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