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삼성전자가 롱텀에볼루션(LTE) 휴대전화 글로벌 시장에서 애플을 꺽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19일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 2분기 세계 롱텀에볼루션 휴대전화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720만대를 판매해 47%의 시장점유율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애플은 롱텀에볼루션 스마트폰인 ‘아이폰5’를 출시한뒤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관련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다가 2분기만에 삼성전자에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 1분기 대비 1700만대가량 판매가 늘었고, 시장점유율도 22% 증가했다. 애플은 아이폰5의 판매량이 줄면서 올해 2분기 점유율이 23.5%로 떨어졌다.
삼성전자가 1위 자리를 되찾은 것은 신제품인 ‘갤럭시S4’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