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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국정수행 지지율 60%대 회복…개성공단 합의 효과?

기사등록 : 2013-08-1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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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조사결과…세제개편안 원점 재검토 지시 등으로 61.1% 기록

[뉴스핌=함지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1.1%로 1주일 만에 다시 60%대를 회복했다.

<자료출처=리얼미터>
1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8월 둘째 주 주간집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취임 25주차 국정수행 지지도는 1주일 전 대비 2.3%p(포인트) 상승한 61.1%를 기록했다. 세제개편안 논란 이후 원점 재검토 지시와 개성공단 합의 소식으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2%로 1.6%p 하락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2.1%p 하락한 45.6%를 기록해 24.9%(0.4%p↑)를 기록한 민주당과의 격차가 20.7%p로 좁혀졌다. 증세논란과 더불어 국정원 국정조사가 진행되면서 여야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통합진보당이 2.1%, 정의당이 1.3%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파는 2.9%p 상승한 23.4%로 나타났다.

여권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김무성 의원이 0.3%p 하락한 9.4%를 기록,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김문수 지사가 0.2%p 하락한 7.7%를 기록, 1위와 오차범위 내인 1.7%p의 격차를 나타냈다. 이어서 오세훈 전 시장과 정몽준 의원이 각각 6.2%를 기록, 공동 3위로 나타났다.

야권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안철수 의원이 24.9%로 3.1%p 상승,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문재인 의원으로 2.3%p 상승한 15.0%를 기록, 격차는 9.9%p로 소폭 벌어졌다. 이어 박원순 시장 8.8%, 손학규 고문 8.0%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12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2.2%p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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