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부부가 충주에서 열리는 2013 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막식 참석차 22일 방한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밝혔다.
반 사무총장은 27일까지 이어지는 방한 기간 중 박근혜 대통령과 정홍원 국무총리 등을 예방하고 ▲한-유엔 관계 ▲한반도 문제 ▲국제평화 등 범세계적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3일 강창희 국회의장 면담과 같은 날 오후 윤병세 외교장관 내외 주최 만찬도 예정돼 있다.
반 사무총장은 이어 24일 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오는 26일 외교부에서 열리는 'Post-2015 코리아포럼' 출범식에 참석한다. 또 외교부 청사에서 국내외 기자단을 대상으로 기자회견도 실시할 예정이다.
반 사무총장은 1945년 유엔이 창설된 이래 아시아인으로는 미얀마 출신의 우 탄트 사무총장에 이어 2006년 두 번째로 유엔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에 선출돼 2011년 6월 유엔총회에서 193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연임에 성공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