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삼성선물이 금일 국채선물이 레인지권의 상단을 돌파하며 강세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박동진 삼성선물 연구원은 28일 일일보고서를 통해 "밤사이 미국채금리가 출구전략 이슈가 아닌 정치적 불확실성의 부각으로 상승했다는 측면에 주목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국채선물은 전일과 달리 레인지권 상단 돌파와 함께 강세흐름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전일 미국의 고위 관료들은 언론을 통해 미국의 시리아 공격 가능성을 비공식적으로 언급했다. 시리아 공습 가능성이 부각되며 글로벌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양적완화 축소에 대해서도 "하반기 연준의 과제는 양적완화 축소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효율적으로 집행하느냐에 맞춰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9월에 연준이 자산매입을 축소하더라도 단기 금리의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9월 FOMC와 국채선물만기가 추석 하루 전인 17일에 돌아오는 만큼,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9월 매수심리가 본격적으로 강화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