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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국정원·검찰, 내란음모사건 의혹 없이 수사해야"

기사등록 : 2013-08-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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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연찬회…"野, 엄중한 상황 국회로 복귀해 달라"

▲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9일 오후 강원도 총천군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2013 새누리당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내란 음모죄 혐의에 대해 의혹없는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핌=고종민 기자]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9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어제 내란음모죄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며 "국가정보원과 검찰은 국민께 주는 충격과 사회적 파장을 고려해서  철저하고 면밀하게 한 점 의혹 없이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강원도 홍천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새누리당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우리는 정확한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신중하고 냉정한 자세로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회의원은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이익을 우선으로 한다"며 "수도권 도메인 관리 주요 시설·유류저장 시설을 파괴하려 했다는 구체적인 혐의가 사실로 밝혀지면, 체제 전복 세력이 우리 사회에 얼마나 뿌리 깊게 박혀 있는지 여실히 드러나는 충격적인 사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엄중한 상황에서 장외 투쟁을 끝내고 장외 투쟁을 이제 끝내고 여야 협력의 의회 정치로 돌아 와야 한다"며 "민주당의 거리 투쟁이 일부 강경 촛불집회 주도 세력과 연합해 강경 일변도로 달리고 있다"고 우려했다.

나아가 "9월 국회에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일자리 창출·경제활성화로 국민에게 희망과 미래를 보여줘야 한다"며 "청와대든 여당이든 야당이든 방법에서 차이가 있을 뿐 미래 걱정하고 민생 보살피는 충정에 한치의 차이도 없을 것"이라고 민주당의 국회 복귀를 촉구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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