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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7월 근원CPI, 전년比 0.7%↑…2개월째 상승 (상보)

기사등록 : 2013-08-3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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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주명호 기자] 지난 달 일본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다시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나 아베 내각의 물가상승률 목표 달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30일 일본 총무성은 지난 7월 근원 CPI가 100.1을 기록하며 전년동월 대비 0.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시장은 0.6% 상승을 예상해 이를 소폭 웃돈 모습을 보였다.

이로써 작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 전환한 지난 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상승폭 또한 2008년 11월 이후 최대수준을 나타냈다.

근원 CPI는 변동성이 큰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지표로 직전월인 6월에는 전년대비 0.4% 상승했다.

한편, 도쿄지역의 8월 근원 CPI는 99.5를 기록해 전월동월비 0.4% 상승했다. 이는 6월 0.3%보다 높은 수준이며 전문가 예상치 0.4%에 부합한 모습이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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