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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내부직원이 하루 전 의사록 유출, 규정 위반"

기사등록 : 2013-08-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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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우동환 기자] 지난 4월 공표 일정보다 먼저 공개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3월 통화정책 의사록은 연준 내부 직원이 규정이 위반했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29일(현지시각) 연준 감사기관은 보고서를 통해 연준 내부 직원이 규정을 깨고 지난 3월 19일과 20일 진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공식 공표일 보다 하루 먼저 유포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준의 의회 담당 부서 직원은 의사록 발표일 전날인 4월 9일 의회 관계자들과 월가 은행들에 전자우편을 통해 의사록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연준이 정부 관료들에 대한 의사록 배포를 제한하는 내용을 포함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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