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정부가 시리아 알 아사드 정권이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결론내리며 미국의 행동이 필요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존 케리 국무장관은 "시리아 정부가 이달 초 다마스커스 지역에 화학무기를 사용한 공격으로 1429명을 사망하게 한 것에 대해 매우 확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케리 장관은 아사드를 "흉악한 살인자"라고 표현하며 "이는 인류에 대한 범죄"라고 맹비난했다.
다만 케리 장관은 미국이 즉각적인 공습을 시작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미국이 독자적인 타임라인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