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기재부 지원들에게 하반기 경제정책을 운영하면서 배수의 진의 각오로 경제활성화에 매진해달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용진 기재부 대변인은 2일 현 부총리가 오전에 간부회의를 통해 이런 내용의 당부의 말을 남겼다고 소개했다.

현 부총리는 또 "그동안 발표한 정책의 결과들이 조속히 나타날 수 있도록 보완해서 빈틈없이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올해 경제운용성과는 내년과 내년이후에 재정여건에 영향을 주고 경제성과가 나쁘면 재정에 부담을 준다고 덧붙였다.

현 부총리는 또 경제정책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추진하고 여론에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뚜렷한 근거없는 위기설과 비과세감면, 지하경제양성화가 잘 되겠느냐는 지적이 있는데 이는 내수 경기와 해외투자자들에 악영향을 끼친다며 기재부가 중심을 잡아달라고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경기활성화 법안 처리와 국정감사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도 주문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