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국세청이 포스코 정기세무조사에 착수했다.
3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오전 포스코 포항 본사와 전남 광양제철소,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 조사인력을 투입해 회계장부 등 세무자료를 확보했다.
포스코는 지난 2005년 7월과 2010년 12월 등 5년 단위로 정기세무조사를 받았다. 국세청이 만 3년만의 조사에 나선 만큼 일각에선 이번 조사를 특별조사로 보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에 대해 “2010년 조사에 이은 정기세무조사”라고 일축했다.
국세청 조사인력들은 포스코의 일부 본부장 등 임원급 사무실에서도 자료를 제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