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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록 "우투 인수, 수익성과 비은행 강화 균형 맞춰 추진"

기사등록 : 2013-09-0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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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실적, 2Q실적보다 휠씬 나아질 것"

[뉴스핌=노희준 기자]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은 5일 우리투자증권과 인수와 관련, 수익성 강화와 비은행 강화 양쪽을 균형 맞춰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영록 회장(왼쪽 두번째)과 이건호 은행장(왼쪽 첫번째)이 행사장을 둘러보고있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

임 회장은 이날 대전 도룡동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린 2013 KB굿잡 취·창업박람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비은행 강화가 중요한가, 수익성 강화가 중요한가'라는 질문에 "수익성 강화의 일환으로 비은행부문 포트폴리오도 다양화해야 한다"며 "일단 수익성을 올리면서 비은행부문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리해서 비은행 강화에 나설 생각이 없느냐는 확인에는 "양쪽(수익성 강화, 비은행 강화)을 균형 맞춰 하겠다"고 했다. 또한 "우투는 충분히 매력적인 대상이라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며 "지금 (IB에) 입찰제안요청서(RFP)만 발송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2분기는 해외 현지법인 부실 등 1회성 요인이 있었기 때문에 2분기보다는 훨씬 나을 것"이라며 "새로운 경영진이 들어와선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까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극적인 해외진출과 관려해서는 "보류가 아니고 철저히 준비를 해서 나가자는 것"이라며 "사람을 제대로 확보해야 하고 국가정세, 시스템 분석을 종합적으로 한 다음에 탄탄하게 대비하면서 전략적으로 진출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임원들의 성과보상 체계 개편 시기 질문에는 "시기를 정할 수준은 아니고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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