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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구로다 "소비세 인상, 물가목표 저해하면 추가 조치"

기사등록 : 2013-09-0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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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우동환 기자]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정부의 소비세 인상이 경제에 타격을 준다면 추가적인 대응에 나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5일 구로다 총재는 통화정책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만약 소비세 인상을 비롯한 위험 요인들이 2% 물가목표 달성에 위협이 된다면 적절한 대응책을 내놓을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구로다 총재는 "만약 정부가 예정대로 소비세 인상을 추진해 중앙은행의 물가목표 달성이 힘들어지면 추가로 대응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일본의 경제와 물가 흐름이 예상에 들어맞고 있어 지금은 추가 부양책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BOJ는 기존 통화정책 기조를 고수하면서 지난 8월보다는 상향된 경기판단을 내놓았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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