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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솽후이, 美스미스필드 인수안 당국 승인 받아

기사등록 : 2013-09-0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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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주주총회 의결 남아

[뉴스핌=주명호 기자] 중국 최대 육류 가공기업 솽후이그룹(雙匯集團)이 세계최대 돈육 가공업체인 미국 스미스필드 인수를 미 당국으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이 6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스미스필드는 성명을 통해 미 외국인투자위원회(CFIUS)가 솽후이의 스미스필드 인수안을 승인했으며 이달 24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의결을 남겨두고 있다고 전했다.

솽후이는 지난 5월 29일 처음으로 스미스필드를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솽후이가 제시한 인수가는 47억 2000만 달러로 스미스필드가 가진 부채까지 포함하면 71억 달러에 이른다.

이번 인수가 성사될 경우 중국기업이 미국기업을 인수한 건 중 역대 최대 인수건에 등극하게 된다.

지난 4년간 CFIUS는 총 3건의 중국 미국간 인수건을 불허한 전력이 있다. 2008년 중국 화훼이는 CFIUS의 반대에 스리콤 인수가 무산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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