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 공동주택용지 3필지 17만6000㎡를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공급한다. 전용면적 60~85㎡ 중소형 주택을 지을 수 있다.
LH는 건설사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토지 대금 납부방식을 개선했다. 우선 토지대금은 5년 무이자로 내면된다. 계약시 분양가의 10%를 계약금으로 납부하고 계약일로부터 1년6개월 후 중도금 40%를 낸다. 잔금은 50%다.
이번 분양 용지는 추첨방식으로 공급된다. 오는 26일과 27일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다. 내달 10일 계약한다.
운정신도시는 일산신도시의 약 1.2배에 달하는 수도권 서북부 최대신도시다. 특히 최근 운정3지구의 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다. 사업이 끝나면 운정신도시를 중심으로 500만평(1650만㎡) 규모의 자족기능을 갖춘 수도권 서북부 거점신도시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자유로와 제2자유로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25분이면 닿을 수 있다. 또 지하철,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이 모두 편리하며 GTX 연장도 계획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A27, A27-1BL은 경의선 야당역과 인접한 거리에 위치해 운정신도시 내에서도 최고의 위치로 꼽힌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파주사업본부 판매부(031-956-1198, 1021)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