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중국의 도시고정자산투자가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 1~8월 도시고정자산투자가 전년대비 20.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0.2% 증가보다 0.1%포인트 높은 수치며, 전월 기록했던 20.1% 증가 보다도 높아진 수준이다.
쟈오상증권의 셰야센 거시경제연구원은 "7월 들어 완만한 성장정책이 강조되면서 시장의 비관론이 수그러들었다"며 "노후주택 개조와 철도투자, 도시기반시설 투자 등 정책수단이 대거 동원되고 있어 투자증가율도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올 상반기 중국의 도시고정자산투자는 정부의 성장속도 조절과 경제구조 개선 정책으로 인해 감소세를 보인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