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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빙하 60% 증가, 일부서 "온난화 아닌 미니 빙하기 온다" 주장

기사등록 : 2013-09-1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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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빙하 60% 증가, 일부 과학자 "미니 빙하기 온다" 주장 [자료 사진=뉴시스]
북극 빙하 60% 증가, 일부서 "온난화 아닌 미니 빙하기 온다" 주장

[뉴스핌=대중문화부] 올들어 북극 빙하 면적이 지난해에 비해 6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에 따르면 미국 폭스 뉴스는 올해 북극 빙하가 약 100만 평방마일이나 늘어나면서 2013년이 되면 북극에 얼음이 전혀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는 기존의 예측들을 완전히 빗나가게 했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을 인용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국립빙설자료센터(NSIDC) 조사결과 8월 현재 북극해의 빙하 면적은 235만 평방마일로 최저 수준이던 지난해 9월 132만 평방마일보다 100만 평방마일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근거로 미국 위스콘신 대학의 아나스타시오스 초니스 교수는 지구온난화가 이미 끝났으며 오히려 냉각기가 시작됐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아나스타시오스 초니스 교수는 "앞으로 최소 15년 간은 지구가 미니 냉각기를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항공우주국(NASA)은 여전히 북극 빙하는 결국 사라질 것이라는 주장을 거듭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BBC 방송은 지난 2007년 북극 얼음이 2013년이 되면 모두 사라져 얼음이 전혀 없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고 뉴시스는 전했다.

미국 국립빙설자료센터(NSIDC)는 올해 북극 빙하 면적이 크게 증가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지난해 빙하 면적이 사상 최저로 감소한 데 대한 반작용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30년 간 평균치에 비하면 올해의 면적도 평균치를 밑도는 것이며 매년 얼음 면적의 증감은 매우 불규칙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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