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정부가 다양한 서민금융기관들을 통합한 서민금융 총괄기관을 설립한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9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미소금융·신용회복위원회 등 다양한 서민금융기관들을 통합한 서민금융 총괄기관을 설립해 대출, 보증, 신용회복과 함께 취업지원, 교육, 상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유사한 기능을 하고 있는 햇살론과 새희망홀씨 대출의 지원조건을 통일하는 등 서민금융상품의 운영방식도 개선해 이용편의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각 지역에 설치된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의 지원 기능을 활성화하고 고용노동부와 중소기업청 등의 취업·창업 지원 서비스와의 연계도 강화해 서민금융 지원이 실질적인 자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같은 방안은 이날 회의에서 논의해 확정한 후 금융위원회에서 브리핑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