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지난 7월 일본의 핵심기계수주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일본 내각부는 7월 선박 및 전력을 제외한 기계수주, 이른바 핵심기계수주가 7772억 엔을 기록해 전월대비 보합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핵심기계수주가 2.4% 증가할 것이라 전망한 바 있다.
선박과 전력을 포함한 기계수주총액은 4.4% 증가한 2조 291억 엔으로 집계됐다. 직전월인 6월에는 14.3% 감소했지만 한 달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제조업의 기계 수주액은 전월대비 4.8% 증가한 3187억 엔을 기록한 가운데 비제조업 수주는 4624억 엔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전력과 선박을 포함한 민간 기계수주액은 9192억 엔으로 전월대비 3.4% 증가했다. 공공수요 또한 12.9% 증가한 2917억 엔으로 집계됐으며 해외수요도 1.4% 증가한 7660억 엔을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