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미국 재정적자, 5년래 최저치…전년비 35% 줄어

기사등록 : 2013-09-13 03:37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연방정부의 예산적자가 예상보다 크게 개선되면서 누적 적자 기준 5년래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12일(현지시간) 미 재무부는 8월 미국 정부의 재정적자가 148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500억 달러보다 낮은 수준으로 전년동기 대비로는 무려 23%나 감소한 것이다.

재정지출이 333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월보다 10% 가량 감소한 반면 세수는 전년보다 4% 늘어난 1854억 달러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난해 10월 시작된 올 회계연도 누적 재정적자는 7550억 달러대에 머물고 있다. 전년대비 무려 35% 줄어든 규모다.

오바마 행정부는 올해 연간 재정적자가 7590억 달러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면서 지난 2008년 당시의 4550억 달러 이후 최저치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