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245호 회의실에서 열린 당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제안한 3자회담 관련 이야기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번 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국민에게 희망을 주려면 국정 전반에 걸친 모든 의제를 논의하는 생산적 회담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국민의 답답한 속을 뚫어줄 수 있도록 작은 정치적 계산과 당내 정치을 내려놓고 대승적인 자세로 회담에 임해주기 바란다"며 "꼬인 정국을 풀고 여야와 청와대가 민생 살리기에 집중하는 정치권 본연의 모습을 국민께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우리 국민은 대화 정치 복원을 갈망할 것"이라며 "대통령과 여야대표가 만나 허심탄회하게 국정 논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민생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민생을 챙기는 정치·상생과 대화의 정치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