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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FOMC 이후 5년물 위주 강세 예상"

기사등록 : 2013-09-1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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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우수연 기자] 동부증권은 9월 FOMC 이후 국내 채권시장이 5년물 위주의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은 16일 주간보고서를 통해 "채권금리는 장기적으로 상승을 예상하지만 9월 FOMC 이후 채권시장은 단기적으로 불 플래트닝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채는 10년보다는 5년이 더욱 강세를 보일 수 있다"며 "국고 3년 2.80%대 초반까지, 국고 10년은 2.50%대 초반까지 하락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연구원은 5년물 강세의 원인으로 과거에 비해 최근의 베팅 자신감이 결여된 분위기, 단기매매기관의 듀레이션 제한, 늘어난 5년 대차물량 등을 꼽았다.

그는 "유동성에 대한 제약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투자자라면 5년 영역은 최근 확대된 국민주택채권의 스프레드를 고려해 이를 활용해보는 것도 고려할만하다"고 판단했다.

최근 몇 주간 국고 10년의 대차가 증가했고, 5년물 대차는 꾸준히 증가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문 연구원은 이에따라 5년 영역에서 커버수요가 있다고 풀이했다.

이어 그는 "커브는 단기적으로 플래트닝 가능성이 높지만 3/10년 스프레드가 55bp에 가까워지면 차익실현을 염두에 두고 매매할 것"을 권고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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