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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오전] 중화권 증시 '강세'...홍콩 오후 개장

기사등록 : 2013-09-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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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동호 기자] 지난 주 상당 수 국가들이 휴장했던 아시아 증시가 복귀 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영향이 뒤늦게 반영되는 모습이다.

중국과 대만, 한국 등 일부 국가들은 지난 주 국경일로 인해 적게는 하루에서 많게는 사흘간 휴장했다.

또한 이날 오전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지표 개선 역시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중국과 대만 증시가 1%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의 코스피는 0.4% 가량 오름세다.

일본은 '추분절'을 맞아 휴장했으며, 홍콩 증시는 태풍 '우사기'의 영향으로 오후 1시에 개장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1시 17분 현재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19.54포인트((0.89%) 오른 2211.38을 기록 중이며, 대만의 가권지수는 0.88% 상승한 8281.11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의 코스피지수 역시 0.37% 오른 2012.7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8일 미 연방준비제도가 양적완화 규모를 기존대로 유지키로 한 것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이달 중 연준이 양적완화 축소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으나, 연준은 양적완화 유지를 결정했다.

이에 투자자들의 위험선호 심리가 커지며 지난 주 개장했던 일본 증시를 비롯해 일부 국가들의 상승 랠리가 펼쳐지기도 했다.

또한 이날 오전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지표 역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며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9월 HSBC 제조업 PMI지수는 51.2를 기록하며 지난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수치를 중국의 내수와 대외 수요가 활성화 되고 있다는 증거로 해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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