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성동조선해양(대표이사 김연신)은 영국 선사와 5만t급 정유운반선 6척(옵션 2척 포함)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수주금액은 2억 달러(한화 약 2200억원)를 상회한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183m, 폭 32.2m, 깊이 19.1m 규모로, 2015년 하반기부터 차례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로써 성동조선은 올해 들어서만 총 36척(옵션 8척 포함), 15억 달러를 수주했다.

성동조선해양 관계자는 “연비 개선을 위한 새로운 선형 및 최신설비 개발에 집중 투자한 것이 주효했다”며 “더욱 엄격화된 국제협약을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선주사들의 기호에 맞춰 어떤 조선소에도 뒤지지 않는 최신의 에코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