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교보증권(대표이사 김해준)은 일일정산형 포함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3종을 총 150억원 발행규모로 오는 27일까지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지난 2월 배타적 판매권을 획득한 바 있는 일일손익 확정형 ELS를 개선한 상품이다. 원금보장형으로 설계하여 만기시 투자기간 중 누적된 이자와 원금을 모두 지급해 기존 원금보장형 상품이 일정조건 미충족시 원금만 지급하는 단점을 보완했다.
또한 특정일의 주가에 영향을 받는 기존의 평가 방법과 달리 매일의 주가를 관찰해 수익을 누적하는 일일손익 확정형 구조의 장점을 강화해 수익의 안정성을 높였다.
최대 12% 수익을 추구하는 3년 만기 원금보장형상품으로 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설계했다. 연 4%의 쿠폰에 대해 총경과일수 중 일별 주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3.5% 이상 일수의 비율만큼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를 부여해 최초기준가격의 100% 이상인 경우 원금과 수익을 조기에 지급한다.
교보증권 류병기 영업팀 이사는 "기존 원금보장형 ELB의 저위험 저수익 구조의 한계에서 탈피해 저위험 중수익 구조를 구현한 상품으로서 현재 저금리 상황에서 또 다른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는 교보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Provest K',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Smart K'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세부사항은 전화(1544-0900)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