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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심리, 5개월래 최저치 '불안'

기사등록 : 2013-09-2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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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소비자들의 심리가 5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위축되면서 향후 경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드러냈다.

27일(현지시간) 톰슨로이터/미시간대에 따르면 9월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는 77.5를 기록해 전월의 82.1 대비 크게 하락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78을 하회하는 것으로 지난 4월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기도 하다.

현재 상황지수와 기대지수는 각각 92.6, 67.8을 기록해 이 역시 5개월래 최저치를 보였다.

향후 1년간 인플레이션 기대지수는 전월의 3.0%에서 3.3%로 올랐고 향후 5~10년후 인플레이션 전망은 2.9%에서 3.0%로 소폭 상승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의회의 예산안 처리 지연과 정부폐쇄에 대한 불안 등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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