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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건설, 사명 ‘한라’로 변경

기사등록 : 2013-09-3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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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병수 한라 사장이 33주년 창립기념식을 주관하고 있다.>
[뉴스핌=이동훈 기자] 창립 33주년을 맞은 한라건설이 사명을 한라로 변경한다.

한라건설이 지난 27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한라로 사명을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하고 30일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지난 1990년 한라자원에서 한라건설로 사명을 변경한지 23년만이다.

이를 계기로 한라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전통적인 일반 토건분야에서 환경과 에너지, 발전, 산업플랜트, IT, 자원개발 강화 뿐 아니라 무역과 물류 등을 신규 부문으로 추가했다. 해외수주도 중동과 동남아를 넘어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유럽, 북남미 등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병수 한라 사장은 "단순히 이름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정도경영’과 불굴의 ‘프론티어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 먹거리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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