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약 2년 반만에 가장 높은 수준의 확장세를 보이며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2를 기록해 직전월의 55.7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특히 지난 2011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5 역시 상회하는 것이다.
이 지수는 50선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세부적으로는 고용지수가 55.4를 기록해 지난해 6월 이래 최고치를 보였고 제품가격지수도 전월 54에서 56.5로 올랐다.
제조업은 정부 지출삭감과 글로벌 수요 약화 등으로 제조업에 역풍이 될 것이라는 우려를 사기도 했지만 최근 몇달간 확장세를 보이면서 회복세를 굳혀갈 것이라는 기대를 얻고 있는 상황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