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XINHUA/뉴시스 |
3일(현지시간) 내주로 예정된 IMF와 세계은행 연례 회의를 앞두고 "부채한도 증액 문제는 가능하면 빨리 해결돼야 할 매우 중요한 미션"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과도한 재정 건전화로 인해 이미 충격을 받은 만큼 올해 성장률이 2%대를 하회할 것이며 내년 역시 1%p 더 오르는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라가르드 총재는 유로존과 일본 경제가 개선 신호를 보이고 있지만 더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유로존 경제가 6개 분기동안 경기침체를 보인 뒤 올해 봄부터 분위기를 전환하기 시작했다"며 "내년 경제 성장률은 거의 1%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일본이 공격적인 통화정책을 통해 수십년간 보여온 경기침체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총생산(GDP)가 1% 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