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픙 다나스 북상 [사진=기상청] |
5일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괌 북북동쪽 약 36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다나스가 시간당 20㎞가 넘는 빠른 속도로 북상중이라고 전했다.
다나스는 중심기압 940h㎩에 최대풍속 초속 20m의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소형태풍으로 일본 남쪽 해상으로 북상 중이다.
태풍 다나스의 진로는 아직 유동적이지만 오는 9일쯤 대한해협 인근을 거쳐 동해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8일부터 10일 오전까지 남부와 영동지방이 태풍의 직접 또는 간접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대비를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다나스 북상에 대해 "고기압이 수축하며 가장자리를 따라 우리나라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아직은 태풍 진로가 유동적이라 7일 이후의 이동 동선을 살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대중문화부 Newsp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