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국세청이 정부 3.0의 일환으로 과세정보에 대한 공유 대상기관을 크게 확대한다.
9일 국세청은 정부기관·공공기관 등과 과세정보 공유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국세청은 30개 기관에 총 122종의 과세정보를 제공해 왔는데, 이번 조치로 한국장학재단 등 15개 기관에 총 70여종의 과세정보를 추가 제공하게 됐다.
국세청은 "이번 조치를 계기로 수요기관에서 민원인의 소득 또는 재산정보의 파악이 용이해져 업무효율성이 증대됨은 물론 추가적인 세수확보, 복지재원 누수방지, 국민불편 해소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