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세인트 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제임스 불라드 총재는 미국 정부폐쇄 미 부채한도 증액 관련 불확실성으로 인해 연방준비제도(Fed)가 10월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양적완화 축소를 시행할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불라드 총재는 기자들과 만나 정부폐쇄로 인한 경제 여파와 실업률 등 공식적인 경제지표 부재로 이번 FOMC 회의에서 양적완화 축소를 시작할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폐쇄와 부채한도 증액에 대한 논쟁이 지표보다도 양적완화 축소를 기대하기 힘드는 주요한 원인"이라며 "지표 여부와 무관하게 통화정책은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