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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용등급, 이르면 15일밤 강등될 수도" 공화당 압박

기사등록 : 2013-10-16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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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상원의 해리 리드 민주당 원내대표는 미국 의회가 부채한도를 증액하지 않으면 15일(현지시간) 밤 신용평가사들의 신용등급 강등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리드 원내대표는 "미국 부채한도 증액에 대한 조치가 없을 경우 이르면 오늘밤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며 공화당에 압박을 가했다.

앞서 존 베이너 공화당 하원의장은 "향후 방향에 대해 많은 의견이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하게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에 대해 결정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우리는 양측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 중이며 정부 운영을 재개하고 디폴트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하원의 공화당은 정부운영을 재개하고 디폴트(채무 불이행) 위기를 넘기기 위한 별도의 법안을 마련, 표결에 붙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15분 하원의 민주당 지도부와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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