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2013국감] 서울시·산하 5대 공기업, 하루 이자 22억원

기사등록 : 2013-10-18 08:45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부채총액 27.4조원..3년간 부채이자 2.5조

[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시와 산하 5대 공기업이 부채로 인해 지급한 이자가 하루 평균 22억원을 웃돌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기춘 민주당 의원은 서울시 및 산하 5대 공기업의 하루 평균 이자가 22억5000만원에 달한다고 18일 밝혔다. 

시 및 산하 공기업의 총 부채는 27조4000억원. 최근 3년간 발생한 이자가 2조5000억원에 이른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큰 규모다. 주요 공기업 부채와 비슷하다는 게 박 의원의 설명이다.

SH공사의 경우 현재 부채비율이 오세훈 전 시장 당시 500%에서 감소했지만 여전히 345%로 높은 수준이다.

박기춘 의원은 "박원순 시장이 부임한 이후 부채가 크게 증가하지 않은 것은 고무적"이라며 "시가 보유한 토지 등을 매각해 부채 탕감의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 자료 : 박기춘 의원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