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농협중앙회가 18일 '3·20 전산망장애' 당시 전산망 마비사태와 관련해 보안기업인 안랩에 50억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전태민 농협중앙회 IT본부장은 이날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안랩과 두달 동안 협상과정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협상에 안랩이 잘 응하지 않고 있다"며 "협상이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으면 소송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 본부장은 "김앤장 법률 사무소를 통해 소송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