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산업은행은 22일 현대상선 만기도래 회사채 2800억원 중 80%인 2240억원에 대해 차환발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상선은 지난달 17일 차환발행 심사위원회 결의로 지원 대상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날 기존 회사채가 만기도래함에 따라 산업은행 등에서 총액인수를 실행한 것이다.
산은 등이 총액인수한 2240억원의 회사채는 일반회사채 2016억원과 전환사채 224억원이다.
산은 관계자는 "현대상선은 연말까지 회사채 차환 부담에서 벗어나게 돼 안정적으로 자구계획 이행 및 영업실적 개선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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