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美 실업수당 청구건수, 2주째 하락 불구 예상 못미쳐

기사등록 : 2013-10-24 23:05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캘리포니아주에서 컴퓨터 오류 등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1만 2000건 감소한 35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주째 감소세를 유지한 것이나 시장 전망치인 34만건에는 미치지 못했다.

노동부는 캘리포니아에서 컴퓨터 오류 문제로 인해 여전히 많은 수의 청구건수가 집계됐으며 전문가들은 정부폐쇄로 인해 일시적으로 미친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 아직 확인이 안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추세를 보여주는 4주일 이동평균 건수는 34만 8250건으로, 전주의 33만 7500건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받은 건수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적은 287만4000건을 기록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라이어너 스윗 이코노미스트는 "정확한 실업수당 청구건수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2~3주 가량이 더 소요될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고용시장이 겨우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수준이라는 시그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