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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시아중소기업대회’ 서울서 열려

기사등록 : 2013-10-2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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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조현미 기자] 중소기업의 발전 방향과 미래를 논의하는 아시아권 최초의 중소기업대회가 오는 29일부터 닷새간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13개국에서 중소기업 전문가 6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8일 서울 여의도동 중앙회 회관에서 기자간담중소회를 갖고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제1회 아시아중소기업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중소기업 관련 기관인 세계중소기업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for Small Business·ICSB)의 아시아권 최초의 국제 행사다.

최근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린 ICSB 세계총회에서 중소기업연구원과 중소기업학회가 일본과 중국을 누르고 유치에 성공했다. 아울러 아시아중소기업협의회(ACSB) 사무국을 앞으로 5년간 서울에서 운영키로 했다.

서울 대회는 ‘창조경제와 중소기업 비전- 아시아화·글로벌화’를 주제로 ▲창조경제와 중소기업 역할 ▲중소기업 혁신과 글로벌화 ▲아시아 중소기업과 글로벌 역량 등을 논의한다.

국내외에서 600명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ICSB 회장인 제프리 알베스 윌키스경영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기타가와 신스케 일본 중소기업청장, 로버트 라이 대만 경제부 중소기업국장, 웨이안 딥타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차관 등도 대회 참석를 위해 우리나라를 찾는다.

대회 기간 중 한국과 일본의 중소기업청장·중소기업회단체 회장이 참석하는 4자간 민·관 협력 네트워킹도 열린다.

또 참석자들은 청와대를 예방하고, 국내 주요 기업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포스코를 방문할 예정이다.

김기창 아시아중소기업협의회장은 “중소기업 부문도 아시아 시대가 오고 있다”며 “아시아중소기업대회 개최와 사무국 운영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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