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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진짜 비둘기는 옐런" -CNBC

기사등록 : 2013-10-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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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서베이 결과. 출처=CNBC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월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차기 의장 지명자인 자넷 옐런이 현 벤 버냉키 의장보다 더 온건파적인 기조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CNBC가 시장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옐런 차기 의장이 버냉키 의장보다 '조금 더 비둘기파적일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자가 4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훨씬 더 비둘기파적 성향을 보일 것이라는 응답은 15%에 달했으며 28%는 버냉키 의장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더 '매파적' 성향을 보일 것이라는 응답은 3%에 불과했다.

각 항목별로는 실업률에 대한 우려도에서 버냉키 의장이 5점 만점 중 3.97을 받은 반면 옐런 지명자는 4.57을 받아 이에 대해 더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3.35를 받은 버냉키 의장보다 낮은 2.89로 집계됐다.

의사소통 기술에서는 옐런 지명자가 3.44를 받아 3.32를 받은 버냉키 의장보다 다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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