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과학기술과 ICT 사이에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창조경제 실현에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최 장관은 31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상민 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과학기술과 ICT의 불협화음 지적에 대해 "과학기술과 ICT가 협력해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잘 가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의원은 "구조적으로 정부부처 개편이 잘 못 됐다"며 "과학기술과 창조경제는 부딪히는 부분이 많다"며 "미래부의 재개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래부 1차관과 2차관의 성격도 부딪힌다"며 "불협화음이 여전히 있다. 미래부는 여러 부처가 종합적으로 이전만 했지 조화가 안된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최 장관은 "과학기술이 창조경제와 맞지 않다고 이야기 하는데 과학기술은 창조경제를 일궈내는 밑바닥"이라며 "과학기술의 힘으로 지금까지 경제를 지탱해 왔다. 이런 부분이 감안돼야 한다"고 해명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