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내주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월가의 관심을 모으는 트위터가 최대 세 배에 이르는 수익률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PO 추진 소식이 전해진 뒤 뉴욕증시 입성 직후부터 급락, 공모가 대비 반토막이 났던 페이스북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는 관측이 연이어 나왔지만 월가 애널리스트의 전망은 긍정적이다.
트위터의 IPO 가격 범위는 17~20달러로 정해졌다. 이와 관련, 펀드평가 업체인 모닝스타는 트위터의 기업 가치를 주당 26달러로 평가했다.
2억3000만에 이르는 유저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수익 창출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다.
모닝스타의 분석은 IPO 가격 범위의 하단을 기준으로 할 때 53%에 이르는 수익률 창출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토페카 캐피탈은 트위터의 목표주가로 54달러를 제시했다. IPO 예상 가격의 하단인 17달러에서 세 배 이상 상승을 전망한 수치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